[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프라이드 후속 UB(프로젝트명)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유럽 기자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유럽 15개국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국내로 초청해 남양연구소 견학, 신차 시승회 등 기아차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유력 자동차 매체 기자단은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기아차의 앞선 신기술을 둘러봤다. 이어 하반기 유럽과 국내에 출시될 프라이드 후속 소형신차 UB를 시승했다.
유럽자동차 기자단은 유럽형 UB 5도어 모델을 타고 남양연구소를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약 136km 거리를 주행했다.
이들은 "신차 UB의 역동적 디자인과 동급 최강 성능이 인상 깊었다"며 "소형차가 강세인 유럽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 것으로 회사측은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기아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을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 신형 모닝(수출명 피칸토)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엔 소형 신차 UB(리오), K5 (옵티마)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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