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28일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보낸 `기자 분들의 펜에 거는 기대`라는 제목의 연하장에서 "우리는 가끔 작은 손의 위력을 잊곤 한다"면서 "부디 내년에도 교만한 강자보다 겸손한 약자가,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 희망을 품는 그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현 회장 연하장 전문이다.
현대그룹 출입기자 여러분,
우리는 가끔 작은 손의 위력을 잊곤합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자의 펜을 잡은 손...
부디 내년에도 교만한 강자보다는 겸손한 약자가,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 희망을 품는
그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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