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내 설치된 한국도로공사 CCTV 영상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방송통신 업계, 융합서비스 관련 중소 솔루션 기업, 분야별 서비스기관과 함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민관합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림청, 한국식품연구원, 서울특별시, 한국도로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IPTV교육방송 등 융합서비스 관련 사업자들이 추진해 온 방송통신과 타 분야간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협의회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산림, 식품, 민원 등 7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 과제들은 시범사업을 거쳐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번에 서비스 될 사업은 ▲산림 등산정보 ▲맞춤형 식품정보 ▲영상민원상담 ▲SNS 고속도로 교통정보 ▲법률영상상담 ▲농업경영컨설팅 ▲교육콘텐츠 오픈환경 구축 등 7개다.
영상민원상담은 서울시와 SK브로드밴드가 협업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개인택시면허증, 공인중개사 등 8종 자격증발급 및 민원상담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영상으로 서비스해 준다. SNS 고속도로 교통정보 서비스는 스마트폰 SNS를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내 500개 CCTV 영상 확인도 가능하다.
교육콘텐츠 오픈환경 구축 서비스는 5000여개의 교육콘텐츠 및 교사·학생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우수한 콘텐츠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될 수 있는 오픈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과거처럼 단일 매체를 활용해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다매체간 연동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융합서비스가 확산되면 생활의 변화와 혁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T(030200)·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 협의회에서 교육, 교통, 의료 등 타 서비스 분야와 결합된 융합서비스 추진내용과 스마트워크, N-스크린 등 내년에 추진할 새로운 융합서비스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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