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강세..`금리동결 긍정적`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에 건설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2.31% 오른 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도 2.53% 올랐으며, 현대산업(012630)개발은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대(對) 이란 제재 리스크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대림산업(000210) 역시 2% 넘세 오르고 있고, 장 초반 하락 흐름이였던 GS건설(006360)도 1.73% 오름세로 돌아섰다. 건설 업종 전체 지수도 3.24% 오르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물가보다는 부동산 경기를 고려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 내놓고 그에 상충하는 금리 인상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금리 동결이 건설주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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