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00억 상생펀드 조성..협력업체 자금지원

  • 등록 2010-08-19 오전 11:20:43

    수정 2010-08-19 오전 11:20:4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총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 협력업체들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출연금 200억원과 은행출연금 400억원으로 모두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680여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협약을 맺은 외환·우리은행에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예치하고 금융회사는 이 자금을 기초로 상생펀드를 조성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상생협력 펀드는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대건설이 추천한 680여개 협력사 가운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생협력 펀드를 통해 최근 금융환경의 악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원활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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