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G는 셀트리온 보유주식 1203만주를 이날 장개시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1만9975원으로 전일 종가 2만1550원에서 7% 가량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번 셀트리온 주식 매각은 블록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KB투자증권이 성공적으로 딜을 성사 시켰다.
KB투자증권이 국내 기관들은 대상으로 블록딜에 나서 오후 8시에 클로징을 했고, 골드만삭스가 해외 기관들은 대상으로 딜을 마감했다.
국내에서도 한 기관에서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매각 결정이 난 뒤 2시간에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면서 "해외 및 국내 기관들의 경쟁률이 1.5대 1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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