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씨에스(115500)가 강세를 보인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상용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케이씨에스는 SK텔레콤이 양자정보기술 자회사 아이디퀀티크와 만든 양자난수생성(QRNG) 칩을 적용, 보안을 강화한 네트워크 장비 제품 개발에 참여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1.40%(660원)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최신의 PQC(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과 QKD(양자키분배)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기존 출시한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