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4.7조 지분 2차 공매도 유찰…수의계약 전환

1차 이어 2차도 매수자 안 나타나
  • 등록 2023-12-29 오전 11:26:37

    수정 2023-12-29 오전 11:26:3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넥슨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 지분 4조7000억원가량의 공개 매각이 또다시 불발됐다. 1차에 이어 2차 공매에서도 매수에 참여한 기관이나 개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넥슨코리아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에 따르면 NXC 지분 85만1968주(지분율 29.3%)에 대한 2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유찰됐다. 최저 입찰 가격은 4조7149억원이다. NXC는 지난 22일 1차 공매에서도 유찰된 바 있다.

두 차례 공매가 유찰되면서 앞으로 지분 매각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통매각이 아닌 분할매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 대상인 NXC 지분은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해 초 별세하면서 유족이 상속세로 정부에 지난 5월 물납한 주식이다.

현재 NXC 지분은 최대 주주이자 고 김정주 창업자의 배우자인 유정현 이사가 34%, 두 자녀가 각각 17.49%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상속세 물납 후에도 유족 지분이 70%에 달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