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리노공업이 3분기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1%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7분 현재
리노공업(058470)은 전 거래일보다 1.71% 내린 1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리노공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하지만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22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작년 2분기부터 오랜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올 상반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한 후, 하반기에는 분기 실적 성장의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노공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52억원(전년비 21% 증가), 영업이익 400억원(전년비 16% 증가)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