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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신입구직자 145명을 대상으로 ‘새해 나이듦에 따른 취업 부담’을 조사한 결과, 71.7%가 내년에 한 살 더 많은 나이로 취업 준비하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연령 구간 별로는 30~35세(80.8%), 25~29세(78.2%), 20~24세(50%) 순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75%)이 남성(68.5%)보다 6.5%p 많았다.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연령을 넘겨가면서까지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직무 등 ‘목표 없이 막연하게 준비해서’(44.4%, 복수응답), ‘아직 실력이 모자라 더 준비하기 위해서’(34.9%), ‘목표로 하는 기업에 계속 떨어져서’(22.2%) 등을 들었다.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취업 목표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지원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춤’(41.3%, 복수응답), ‘진입장벽 낮은 직무로 직종 변경’(34.6%), ‘많이 뽑는 직무로 직종 변경’(28.8%)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