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폐장에 숲 조성 착수

청정누리공원에 6만8000㎡ 꽃군락지 등 조성
  • 등록 2016-04-23 오후 7:46:25

    수정 2016-04-23 오후 7:46:25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 방폐장에 대규모 숲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2일 경주 방폐장 방문객센터인 코라디움에서 ‘국민의 숲’ 조성 착수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라디움 및 청정누리공원 일대 자유 관람구역(6만8000㎡ )에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꽃 군락지, 에너지 체험길, 문무대왕길 및 상생의 탑 설치,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꽃군락지 시범단지에 백일홍, 자산홍, 연산홍, 백철쭉, 한철쭉, 회향목 등 3300여 그루의 꽃나무를 심었다. 국민의 숲에 희망자들이 나무를 심으면 공단은 참가자의 이름표를 달아주고 관리를 해준다.

해외에서도 프랑스 라망쉬 방폐장에 양떼목장이, 영국 셀라필드 원자력단지에 국립공원 관광코스가 개설됐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해외처럼 그동안의 갈등이 해소되고 상생하는 분위기로 탈바꿈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정부3.0 정책에 부응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 속에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의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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