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빈 교실에 20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책상 등을 배치해 새롭게 마련한 도서실과 컴퓨터, 대형TV 등 교육기기, 체육용품, 피아노 등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16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푸동소학교는 구이저우성의 구이양시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리핑(黎平)현 더펑진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동족의 집단 거주지로 왕복 4시간을 걸어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깊은 산촌이다.
이날 행사로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 쿤밍, 선양, 창사 지역에 이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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