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호산업(002990)의 주가가 채권단의 예비입찰을 앞두고 급등 중이다. 금호그룹 등 기업들의 인수전이 치열할 전망에서다.
30일 오전 9시1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10.31%(2800원) 오른 2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채권단은 금호산업에 대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인수자금이 마련됐다며 인수를 자신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까지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삼성과 롯데, 신세계, CJ 등 대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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