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은 13일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6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루에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 총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간제 일자리 선발에는
삼성전자(005930) 등 20개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총 120개 직무분야에서 선발한다.
이 사장은 “시간선택제의 주요 선발대상은 개인과 가정생활과 일의 적절하 균형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이라며 “특히 경력이 단절된 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제2의 인생을 희망하는 퇴직한 장년층이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선발인력의 일부를 55세 이상의 중장년층에 할당해 은퇴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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