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마트, 서초구 비닐하우스촌 공동 지원

  • 등록 2013-01-23 오전 11:15:10

    수정 2013-01-23 오전 11:15:1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서울시와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손잡고 함께 희망마차를 끈다. 서울시는 23일 이마트 및 이마트의 40개 협력사들과 함께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찾아 ‘희망마차 따뜻한 겨울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지역은 거주자 대부분이 겨울철 난방, 전기, 수도 및 상하수도 시설 부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액의 2%를 기금으로 조성,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여온 이마트와 협력사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7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후원업체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내복, 목도리, 장갑, 식료품,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고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민자치회에서는 떡국, 부침개, 간식 등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희망마차는 공공서비스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발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주 3~4회씩 현장을 방문해 총 2만여 세대에 7억여원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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