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정몽구 재단)은 저소득층 2만가구에 쌀과 난방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희망나눔’ 사업을 10월부터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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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은 기초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필요한 ‘쌀’ 10만포를 1년간 1만 가구에 지원한다. 선정된 저소득층 가구는 10월부터 1년간 총 200kg의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지역 주민자치센터, 각 복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9월부터 품목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보일러 등 난방시설 공사는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 사연 공모를 통해 일부 가구를 선정한다.
정몽구 재단은 이번 지원을 위해 쌀 수매, 주요 품목 배송 등을 사회적 기업과 자활기업 등에 위탁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되는 쌀을 영세농, 영농장애인 등 소외농가, 영농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우선 구매하고, 쌀·난방용품의 배송을 자활기업이 담당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미래인재 육성 ▲대학생 학자금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공공 의료 지원 ▲사회복지 지원 등 5대 중점사업분야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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