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남극 장보고 기지의 기본설계 및 건설을 책임질 시공업체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설계비와 공사비는 721억원 규모이며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외에 코오롱건설,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태영, 한화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경쟁 끝에 탈락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장보고 기지 건설지를 남극 동남쪽 테라노바 베이(Terra-Nova Bay)로 확정한 바 있다.
1년에 65일 가량만 건설이 가능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과 공법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내년 초 남극 현지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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