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3.86% 내린 8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지급보증 및 진흥기업 자금지원 등이 급락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펀더멘탈을 흔들만한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투자자들이 이같은 이슈를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일 효성은 미국 현지법인(효성USA)에 대해 843억22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영국 KTB증권 연구원은 "진흥기업은 현재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고,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된 상태"라며 효성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슈들은 이미 다 언급됐던 사황"이라면서 "단순히 최근 주가급등 이후 전고점 수준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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