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상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기술전`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 각 계열사가 참여하는 행사다. 계열사의 창조적 기술 혁신을 촉진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기치로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기술전에는 `창조와 혁신(Creation &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의 1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삼성은 ▲인구구조의 변화 ▲에너지 및 자원 수요의 증가 ▲환경 문제의 대두를 미래 변화의 3대 메가트렌드로 규정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실버 및 보건·의료 사업을 겨냥해 유전자 분석 기술과 원격으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신개념의 IT접목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인다.
`첨단 신소재·소자` 분야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차세대 OLED 등 기존 분야의 혁신 기술과 그래핀 기술, 세계 최고 효율의 열전소재 등 미래 유망 기술을 전시한다.
아울러 `퓨처 IT` 분야는 무안경식 3D 입체 영상 처리기술, 무선 전력전송, 멀티코어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신수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창조와 혁신의 문화가 삼성의 기술 부문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술 경영 프로세스를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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