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자인 강화된`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

세계 최고 정적 명암비 적용
전문가용 LCD모니터 `싱크마스터 80시리즈` 출시
  • 등록 2009-07-14 오전 11:02:00

    수정 2009-07-14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전문가용 LCD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80 시리즈(모델명:F2080·F2380)`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3000대 1의 세계 최고 정적 명암비를 자랑한다. 범용 제품의 정적 명암비는 1500대 1 수준이다.

시야각이 넓고 정적 명암비가 높아 정지된 화면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이 잦은 전문직종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sRGB(마이크로 소프트와 HP가 만든 인터넷 및 모니터 표준 색공간)를 100% 지원함으로써 웹 표준에 근접하는 색공간 표현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DSLR 사용자·디자이너·사진 전문가 등이 실제와 가깝게 재현된 색감으로 작업할 수 있다.

아울러 모니터 사용시간이 많은 전문가들을 위한 디자인 편의도 강화됐다. 스탠드 높낮이 조절이 130mm까지 가능해 눈높이에 맞춘 작업 환경 세팅이 가능하다.

또 반사되지 않는 블랙 색상과 15mm의 얇은 베젤(테두리) 등을 적용해 눈에 피로도를 낮췄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전문가용 제품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고성능과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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