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내년까지 4조5740억 유동성 확보"

  • 등록 2008-07-31 오전 11:16:41

    수정 2008-07-31 오전 11:16:41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전체 자산감축을 통해 내년까지 4조57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047040)은 내년말까지 ▲ 자회사 등 보유 유가증권 매각으로 2502억원 ▲ 서울고속도로, 일산대교 등 SOC 지분 매각으로 3102억원 ▲ 부산 밀리오레 등 유형자산 매각으로 5000억원 ▲ 파키스탄 미수금, 대한통운 유상감자 등으로 9520억원 등 총 2조 124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산업(002990)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 ▲ 일산대교 등 SOC주식 매각으로 1540억원 ▲ 금호생명, 한국복합물류 등 계열회사 지분매각으로 7903억원 ▲ 한국CES, 대한송유관공사 등 투자유가증권 매각으로 1022억원 ▲ 대불단지 등 기타 유형자산 매각으로 1040억원 등 총 1조 1505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내년 상반기까지 ▲ 금호생명, 아시아나공항개발 등 계열회사 지분 매각으로 5,080억원 ▲ 대한통운 유상감자 등을 통해 9,031억원 등 총 1조 4111억원의 자금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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