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반등..`경쟁업체 감산기대`

  • 등록 2008-01-16 오전 11:04:37

    수정 2008-01-16 오전 11:04:37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6일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D램 반도체 분야에서 공세적인 투자계획을 밝힘에 따라, 해외 후발업체들이 감산 내지 설비투자 연기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11시1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0.56% 상승한 53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경쟁 업체에 비해 압도적인 투자 여력으로 반도체 경쟁사들을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1조원 이상의 공격적인 투자를 발표한 상태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전자의 공세적 행보로 다른 메모리 업체들에겐 험난한 앞 길이 예상되고,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금년중 주가수익비율(P/E) 14배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2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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