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의 3선 당선이 확실하다는 출구조사가 나왔다.
|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교도지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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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7일 진행된 선거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 고이케 현 지사의 예상 득표율은 40%를 넘어 20%대 초반대에 그친 렌호 전 참의원(상원) 의원과 이시마루 신지 전 히로시마현 아키타카타 시장을 큰 표 차이로 제칠 것으로 예측했다.
고이케 지사는 TV 메인 앵커로 지명도를 높인뒤 정계에 진출해 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 의원, 방위상, 환경상,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을 지냈다. 2016년 도쿄도 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성으로는 처음 도쿄지사가 됐으며 2020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3선을 하게 되면 앞으로 4년 더 도쿄도를 이끌게 된다.
대략적인 개표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8일 새벽에 끝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