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에 국민연금이 기존보다 적극적으로 주주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반면 일반 투자는 경영권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주주 제안을 하는 등 단순 투자보다 주주권 행사에 적극적이다.
국민연금은 카카오, 카카오페이에 대한 지분도 일부 축소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6일 기준 카카오 보유 지분이 5.42%로 3월 27일(6.36%) 대비 0.94%포인트(p)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6일 기준 국민연금 지분율이 4.45%로 7월 13일(5.02%)보다 0.57%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