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대학 입시제도 개편…사교육시장 과열 불안”

국민의힘 국감대책회의 발언
“대형학원 마케팅…철저히 대응해야”
  • 등록 2023-10-13 오전 9:39:31

    수정 2023-10-13 오전 9:39:31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교육부가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한데 이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개편을 확정하기로 했다”며 “개편된 대입 제도가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또 고교 내신에선 현행 상대평가 9등급제가 5등급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고교학점제 체제에도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이 총장은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이후 사교육 시장의 과열을 우려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 불안감을 안겨줬던 일부 대형 사교육 학원들이 대입 개편 소식에 가뭄의 단비를 만난 듯이 큰 마케팅을 동원해 긴급 입시 설명회를 잇따라 열었다”며 “교육부는 (사교육 시장 근절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제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출 정책위의장, 윤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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