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가 또 사의를 표명했다.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월 공수처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 소속 최진홍 검사(사법연수원 39기)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진홍 검사의 사직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2021년 공수처 출범 당시 합류한 최 검사의 사표가 수리되면, 1기 검사는 13명 가운데 김송경(40기)·이종수(40기)·김숙정(변호사시험 1회)·허윤(변시 1회) 등 4명만 남게 된다.
공수처 현원은 정원 25명보다 6명이 적은 19명으로 줄어든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결원에 대한 추가 임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면접을 앞두고 있다”며 “5명 충원 예정이며 2명은 추천됐다. 부장검사 1명을 비롯해 3명은 서류심사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