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닷세 만에 반등하고 있다. ‘랩스커버리(Labscovery)’ 기반의 바이오신약 생산설비를 착공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14분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88% 오른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미약품은 1133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경기도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126㎡,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설한다. 올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내부 설비까지 포함해 오는 2018년 3월까지 투자를 진행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협력 중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 신약 생산설비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랩스커버리는 기존 약물이 몸속에서 분해하는 시간(반감기)을 길게 만들어 약효를 늘리고 투약 편의성을 높인 유망 플랫폼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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