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골프, 이정민·이태희 프로와 골프웨어 만든다

  • 등록 2016-08-18 오전 9:31:49

    수정 2016-08-18 오전 9:31:49

△이정민(오른쪽)·이태희 프로가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휠라 골프 관계자들에게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사진=휠라 골프)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휠라 골프(FILA GOLF)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이정민(24·비씨카드), 이태희(32·OK저축은행) 프로가 골프웨어 제작과정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정민·이태희 프로는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를 방문, 휠라 골프 관계자들을 만나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휠라 골프는 지난해부터 두 선수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식 의류 후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정민·이태희 프로는 경기 중 골프웨어를 착용하며 느꼈던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어깨 부분의 활동성이 경기에 가장 중요한 만큼 어깨 스트레치성을 위한 설계를 강조했다. 티셔츠의 지퍼 길이와 최적의 포켓 형태 등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제안했다.

이정민 프로는 개발 중인 골프 의류의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해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임노상 휠라 골프 사업부장은 “정상의 두 프로골퍼가 제작에 참여한 휠라 골프 제품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높여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왼쪽)·이태희 프로가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휠라 골프 관계자들에게 개발 중인 골프 의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사진=휠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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