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대 지금 준비해도 7~8월..휴가철이라 부적절”

“비대위 체제 최단기간 유지 원칙에도 동의..원만한 타협 가능할 것”
  • 등록 2016-05-02 오전 9:36:14

    수정 2016-05-02 오전 9:36:1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은 2일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원만하게 타협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비대위 체제는 원칙적으로 최단기간에 머물러야 한다는 그 원칙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전당대회를 하려면 최소한 2~3개월이 걸린다. 지금부터 준비한다해도 7~8월에 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7~8월달은 뜨거운 여름철이고 또 휴가기간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하려면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미루자는 분들은 20대 국회 초반이니까 정기국회에 올인해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은 다음에 정기국회 직후에 하자고 하는데 저는 이 양자의 의견이 접근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타협을 하면 어느 쪽이든 원만하게 타협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정기국회 직후까지 가면 뭐 자신들의 임기를 연장, 연명하려고 한다고 볼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빨리하자는 쪽이 김종인 대표를 흔드는 거다, 이렇게 또 과민반응 보일 필요도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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