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개인 매도 팽팽..1980선 공방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개인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1980선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07포인트(0.26%) 오른 1980.69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11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서비스, 화학, 전기가스, 전기·전자, 의약품,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 운송장비, 섬유·의복, 철강·금속, 종이·목재, 금융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75%(1만원) 오른 133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과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은 내리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도 2.94포인트(0.54%) 오른 543.27을 기록 중이다. 씨젠(096530)과 서울반도체(046890),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1~2%대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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