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책 훈풍타고 ‘자이’브랜드 아파트 2300여 가구 쏟아진다

6월 서울 가재울·공덕, 경기 용인 등 4개 단지 분양
일반분양 물량 2366가구 중 양도세 면제 전체 77%
  • 등록 2013-05-08 오전 11:12:44

    수정 2013-05-08 오전 11:14:1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다음달 서울 서대문 가재울뉴타운과 마포 공덕동, 경기 용인 일대에 GS건설(006360)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 2300여가구가 일제히 분양된다.

GS건설은 4·1부동산대책 시행에 발맞춰 오는 6월 서울지역 신규 물량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과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공덕자이’와 경기 용인의 ‘광교산자이’ 등 총 4개 단지, 2366가구다.

이들 단지 중 용인 광교산자이를 제외한 3개 단지는 서울의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또 총 2366가구 중 77%에 해당하는 1823가구가 4·1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85㎡ 또는 6억 이하’에 해당된다.

가재울뉴타운 4구역의 경우 총 4300가구 중 일반분양분이 1550가구(전용 59~175㎡)인 대단지로 1150가구(타사 지분 포함)가 양도세 혜택대상이다. 단지는 성산~용산간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색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GS건설이 1550가구 대단지를 일반공급하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 조감도. 제공:GS건설
공덕파크자이는 기존 지하철 5·6호선 환승에 경의선 복선전철과 공항철도가 잇달아 개통돼 총 4개 지하철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인근에 분양된다. 공덕파크자이는 288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83~121㎡ 1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양도세 수혜 대상은 125가구다.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조성되는 공덕자이는 116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212가구며 이중 절반 정도인 103가구가 양도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공덕자이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와 가깝고,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여서 종로,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 각 서울 각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경기 용인에 분양되는 광교산자이는 445가구 규모로 전용 78~102㎡ 로 구성됐으며 모든 가구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교산과 신봉천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자연 속 삶을 누릴수 있는 주변 환경을 갖췄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4·1대책이 시행에 들어간 이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되는 중소형 신규물량을 문의하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며 “모처럼 찾아온 주택 시장 호재에 맞춰 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자료: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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