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그루포 클라린사와 3인칭 슈팅 게임(TPS)‘S4리그(개발사: 게임온스튜디오)’의 남미 17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4리그는 유럽에서 동시접속자 1만 7천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 올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된 그루포 클라린사는 아르헨티나에 본거지를 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미디어 그룹으로, 게임은 물론 신문, 방송, 라디오, 케이블TV 및 ISP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인프라는 향후 S4리그의 현지 서비스에도 긍정적 요소가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S4 리그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게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지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남미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2011년 약 1.1억 달러 규모이며, 2013년까지 연평균 20.6% 증가해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할 ‘S4리그’ 게임 대표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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