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속 강보합세 유지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있다. 일명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올해 첫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이지만 대량의 선물 매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9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45포인트(0.07%) 오른 1983.60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코스피는 간밤 뉴욕시장 강세 분위기를 이어 나흘만에 반등 출발했다. 오전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하며 1980선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1839억원, 기관이 4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057억원 순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1868억원, 외국인은 1686억원 순매도중이고, 기관은 21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과 금융 은행업종 등이 상승중이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통신업종 등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장 초반 반등했던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하락 반전, 117만원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 전자계열사들과 지주사인 LG(003550)는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 외환은행(004940)은 하나금융지주의 추가 지분 매입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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