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0.14포인트(2.09%) 상승한 1964.1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락에 대한 강한 반등세로 1950선을 웃돌며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하루가 지나며 시장이 안정을 찾은데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6% 넘게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김 팀장은 "원전 폭발이 수소 폭발 수준인데다가 최악의 상황으로 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금 이해득실을 따질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에 사들이면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3000억원이 넘는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 광물과 증권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계와 전기전자, 건설 등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역시 상승폭을 키우며 동반 상승 중이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가 3% 안팎으로 크게 뛰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1%넘게 하락하며 홀로 약세를 나타내던 현대차(005380)는 상승반전해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 관련기사 ◀
☞"이건희 회장, 전경련 발언 진의 잘못 전달돼 당혹해 해"
☞[특징주]IT株, `너무 떨어졌나`..반등
☞삼성 스마트TV로 `네이트온` 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