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삼성서울병원과 유무선 통합서비스 구축 MOU

u헬스케어 사업도 협력키로
  • 등록 2010-09-02 오전 10:17:29

    수정 2010-09-02 오전 10:17: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삼성서울병원이 유무선 통합 서비스 구축 및 u헬스케어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과 2일 ▲병원 유무선 통합 서비스 구축 ▲병원 전직원(5000명 규모) 대상 갤럭시S 제공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현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의 환자검색, 약품정보 조회용 모바일 의료정보시스템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선한다. 또 향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만성질환자 관리 시스템 등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병원 업무 혁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환자를 위한 개방형 무선랜 구축 등을 통해 병원 업무 모바일화도 추진키로 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원장은 "전 직원의 스마트폰 도입, 유무선통합, u헬스케어 협력이 동시에 추진돼, 삼성서울병원의 업무효율성 증대와 환자 편의성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u헬스케어에 선도적인 삼성서울병원과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의 SK텔레콤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경북대병원, 고려대의료원과도 u헬스케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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