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2월 매출 전년비 33%↑

전점 기준 39.8%↑
  • 등록 2010-03-02 오전 10:25:12

    수정 2010-03-02 오전 10:25:12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2월 매출이 기존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점 기준으로는 39.8% 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분산됐던 설수요가 올해 2월 한 달에 집중됐고, 대형마트의 매출호조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 선물세트의 경우 대형마트 선물세트 주력인 조미료·통조림 등의 대량구매 고객이 늘었으며, 정육·굴비 등 중고가 선물세트의 매출도 증가했다.

명절영향이 적은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용품의 경우도 경기회복세와 올림픽 특수에 맞물려 25% 늘었다.

아울러 1~2월 누계 실적은 전점 기준 14.0%, 기존점 기준 8.1% 증가했다.

김근만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올해 1~2월 대형마트의 매출 실적을 보면 설선물세트와 대형가전 수요 증가로 지난해 대비 높은 매출신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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