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 첫선

첫 '소셜 공간 리브랜딩' 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적 가치 실현"
  • 등록 2024-11-18 오전 9:38:13

    수정 2024-11-18 오전 9:38:1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노션은 경기 안성시 ‘일죽목욕탕’을 전면 리모델링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노션(214320)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해 낡고 오래된 공간을 리브랜딩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일죽목욕탕은 1997년 지어진 이후 27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됐다. 이노션은 이번에 일죽목욕탕을 입구부터 탈의실, 탕이 있는 목욕 공간까지 새단장했다. 목욕탕 내 화상, 익사, 낙상 사고 등 고령층이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노션이 일반 시민을 위해 직접 나서 크리에이티브와 전문 기술을 결합해 안전 공간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이노션은 강조했다.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가치가 더해진 공공장소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생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했다는 얘기다.

이노션은 일죽목욕탕 준공식 이후에도 지역 주민 대상 건강관리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실시 △올바른 목욕법 관련 가이드북 배포 △안전목욕탕 관련 다큐멘터리 송출 등 안전 목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안전목욕탕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해 다양한 콘셉트의 소셜 공간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사라져가는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했던 이번 프로젝트는 이노션에게도 특별한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이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솔선수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1997년에 건립돼 27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돼 온 경기도 안성시 ‘일죽목욕탕’을 전면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완공된 안전목욕탕. (사진=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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