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면담으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불리는 ‘한남동 라인’에 대한 인적쇄신을 포함한 3대 요구사항을 개진했으나 윤 대통령은 사실상 모두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면담 이후 한 대표는 귀가했으나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면서 당내 내전은 시작됐습니다. 한 대표는 22일 친한(동훈)계 의원들과 만나 면담 이후 정국을 논의했다고 하죠.
이후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를 두고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부딪히면서 내전은 길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보는 국민도 긴장감을 가지고 봤었던 정치 속 장면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80여 일만의 만남…윤 대통령, 한 대표 3대 요구사항 모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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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활동 중지, 의혹 해소, 관련 인적쇄신 사실상 좌절
친한계선 “대표를 무시…용산의 갈라치기” 비판
친윤계는 “만난 것만으로도 성과로” 의견 갈려
면담 후 친한계 20여 명 회동…친윤계 “대통령 망하라고 대표 세운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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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서범수 “대표가 푸대접 받지 않았냐” 목소리 높여
일부 의원 “추 원내대표를 성토하기도 했다” 밝혀
면담 이후 한, “포기하지 않겠다” 강경 돌파 의지
친윤계 강명구 “야당 의도에 휘말리면 안 돼”
특별감찰관 두고…한 “당초 대선공약이니 추진” VS 추 “관련 사안은 원내서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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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국감 이후 의원총회 열고 의견 수렴
한 “당 대표는 원내·원외 통할” 반박하자
추 “원내대표 역할은 분명하다” 재확인
의원총회, 친윤-친한 관계 분수령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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