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국산 100% 조선고추장’ 출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샘표가 고춧가루부터 쌀발효조청, 콩메주, 천일염까지 모든 재료가 국산인 ‘국산 100% 조선고추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영조 임금이 즐겨 먹었던 비법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샘표 조선고추장’이 잘 담근 집고추장의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자 국산 재료만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가루쌀을 활용했다.

제품은 맛 좋기로 유명한 경북 영양 태양초를 써서 고운 빛깔과 맛있는 매운맛을 자랑한다. 간장을 빼지 않아 장(醬) 고유의 맛성분이 그대로 들어있는 우리콩토장을 더해 감칠맛도 풍부하다. 물엿 대신 엿기름 방식으로 만든 ‘쌀발효조청’으로 입 안에서 맴도는 식혜와 같이 고급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신선한 국산 표고버섯과 마늘, 양파 등 자연원물로 완벽한 맛의 균형을 잡아 찌개나 볶음, 무침 등 어떤 고추장 요리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샘표는 ‘국산 100% 조선고추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이마트에서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제품 외에도 고추장과 쌈장 등 행사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교차구매 가능)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구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샘표 조선고추장(1kg) 3종 중 하나를 구매한 다음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2인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샘표는 “모든 원재료가 국산인 프리미엄 조선고추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100% 국산 재료는 기본, 영양 태양초와 우리 쌀 등 좋은 재료를 선별해 잘 담근 집고추장처럼 깊고 깔끔한 맛을 제대로 구현한 제품이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