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삼성전자가 약세다. 미국 정부기관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를 잇따라 권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63% 내린 1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를 발표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CPSC 발표 직후 갤럭시 노트7이 판매된 전 세계 10개 국가에서 소비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