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일주일 새 국내에서 5건이나 제기됐는데 첫번 째 주장이 제기된 단말기를 회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이 조사를 시작한지 1주일 정도 지난 만큼 조만간 폭발 원인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어제(8월 31일) 저녁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갤럭시노트7 품질 점검을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삼성이 자체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수 조사를 해서 출고를 중단할지, 아니면 현재 프로세스대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 일부 언론에서 이통3사 공급 중단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도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