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 인천, 항공사와 재난안전센터 업무협약

  • 등록 2016-07-12 오전 9:53:03

    수정 2016-07-12 오전 9:53:0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에어프랑스·KLM·델타항공과 공항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자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위기상황 대비를 위해 호텔과 항공사 간 체결한 국내 첫 협약이다.

지난 1월 제주도 폭설 사태에서 갑작스러운 장기간 비행기 결항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숙박·식사 등을 해결하지 못해 문제가 되자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됐다는 설명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공항 사고 발생 시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1022개의 객실을 보유해 대규모 인원에게 객실을 제공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업계 여러 부분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상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조와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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