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동앤씨네마, 中 알리바바·텐센트 스마트카 투자 ↑

  • 등록 2016-04-29 오전 9:56:51

    수정 2016-04-29 오전 9:56:5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동앤씨네마(161570)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스마트카 시장이 2000억위안(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51분 미동앤씨네마는 전날보다 2.74% 오른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IT 기업과 베이징자동차, 상하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등 자동차 기업이 스마트카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중국 스마트카 규모가 2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며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 ‘인터넷 플러스’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스마트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스마트카의 기본 작동 관련 기술인 고정밀 지도, 운전자지원 시스템(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ADAS), 자동차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비게이션 지도업체 나브인포, 자동차 제동시스템 개발업체 아태고빈, 자동차 전자제품 생산업체 균생전자 등을 관련 업체로 꼽았다.

미동앤씨네마는 차량용 영상저장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영상인식과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카 산업인 ADAS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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