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4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6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본 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부문의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 실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7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과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1개사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와 구매·동반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상생펀드 운영특별지원 등 약 2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며,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우수 성과 공유 및 혁신활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품질·공급능력·기술력·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 분야에 걸쳐 총 13개 협력사가 선정됐으며, 수상한 업체에는 총 2억45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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