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신임 LGU+ 부회장 “성장 모멘텀 절실, 여러분 믿는다”

  • 등록 2015-12-02 오전 9:21:12

    수정 2015-12-02 오전 9:24: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대표이사 부회장이 어제(1일) 첫 출근과 함께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IT분야의 최고 혁신가인 이상철 부회장이 6년 만에 CEO (대표이사)자리에서 물러난 뒤 바통을 이어받았다.

권 부회장은 메시지에서 과거 본인이 (다른 분야에서지만) 시련을 극복하고 희열을 느낀 경험이 LG유플러스에서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유플러스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나 직원들의 열정과 혁신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함께 신명나게 일해보자고 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그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온 LG유플러스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세계 일등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고, 열정과 의지가 넘치는 임직원들과 함께 고난과 시련을 이겨냈고 수 많은 기쁨과 희열, 가슴 벅찬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소개했다.

권 부회장은 “이런 값진 경험들이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나 LTE 시장을 선도하여 가입자 규모를 증가시키고, IoT와 5G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통신업종이 처한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급변하는 글로벌 ICT 산업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한다면 언제라도 위기는 찾아올 것이다. 바로 지금이 우리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열정과 혁신으로 똘똘 뭉쳐 시장선도를 일궈낸 임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단합하고 정진해 나간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일등 신화’는 언제든 우리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 저는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내재돼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우리 함께 신명 나게 일해 보자”고 마무리했다.

◇권영수 부회장 양력

▲생년월일

1957. 2 (서울특별시)

▲학력사항

1975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9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1981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경력사항

1997 LG전자 세계화담당, 이사

1998 LG전자 M&A추진task, 상무

2000 LG전자 금융담당, 상무

2002 LG전자 재경담당, 부사장

2006 LG전자 재경부문장, 사장

2007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012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수상내역

2009 제4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