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은 중국 내 한국관 화장품 공급 사업의 이달 매출을 중간 조사한 결과 15일 간 약 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매출이 6000만원을 넘은 것이다. 이달 매출은 약 15억~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달 초 시작한 화장품 사업은 중국 1~3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엔마오·징동·쑤닝과 6위인 이하오디엔 등의 한국관에 한국 화장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회사는 티엔바오 등 주요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 중인 케이라이바와 화장품관 독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월 매출 최소 20억원, 연간 매출 240억원과 10% 이상의 상품 마진을 보장받았다. 쑤닝은 8월 5조원을 투자한 알리바바가 2대주주다. 최근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와 합작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중국의 솔로데이’로 불리는 광군절이 있어 인터넷 쇼핑몰들의 마케팅 시 직구 매출도 급증해 약 40억~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뒀다. 작년 광군절인 11월 11일에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의 15분간 거래총액이 57억위안(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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