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본격 여론전

김무성 "현행 역사교과서는 反대한민국 사관"
  • 등록 2015-10-07 오전 9:51:08

    수정 2015-10-07 오전 9:51:0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서 여론전을 펴고 있다. 여권은 그 편향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 하에 국정 교과서를 추진하고 있는데, 당이 최전선에 서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행 역사교과서들은 반(反)대한민국 사관으로 쓰여있다”면서 “좌파적 세계관에 입각해 학생들에게 민중혁명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교과서들은 학생들이 배우면 배울수록 패배감에 사로잡히고 모든 문제를 사회 탓, 국가 탓만 하는 시민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장인 김을동 최고위원도 “비판과 의심의 눈초리로 폄하하는 역사교과서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다양한 역사관이라는 미명 하에 방치된 편향된 역사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중·고생 마음 속에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건 하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면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위대한 나라를 만드는 역사관과 가치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역사교과서는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면서 “마치 소수의 몇몇 편향된 집필진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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