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파나소닉코리아 31일 터프북 ‘CF-31 5세대(CF-31mk5, 이하 CF-31)’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F-31은 온도, 기압 등의 극한의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파나소닉의 대표 풀리 러기드(Fully-Rugged) 터프북이다.
CF-31는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 Military Standards United States)을 충족하는 각종 테스트(자유낙하·진동·방진·방수)를 통과해 최대 120cm 높이에서 떨어져도 무방할 정도로 튼튼하다. 또, IEC(International Electro technical Commission Standard) 규격 IP65등급을 받아 미세 먼지인 분진의 침입을 절대적으로 방어하고 다방면의 물 침투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CF-31의 운영체제는 윈도 8.1 프로이며, CPU는 인텔 코어 5세대 i5-5300U를 적용해 그래픽 성능 속도가 4세대에 비해 1.4배 빠르다. 배터리 시간도 4세대에 비해 3.5시간 증가해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2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CD 밝기도 1200cd/m2로 높였다. 크기는 D292mm×W302mm×H73.5mm이고, 무게는 3.72kg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풀리 러기드 CF-31 5세대는 러기드 환경에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된 장비이다”라며, “파나소닉이 전세계 터프북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해 이끄는 만큼 최신의 기술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