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인터넷망인 월드와이드웹(www)이 선정됐다. 팀 버너스 리가 1989년 개발한 월드와이드웹은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웹브라우저)을 실행해 ‘www’로 시작하는 간단한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컴퓨터에서 쉽게 그림·영상·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국문화원은 “월드와이드웹으로 인류의 생활양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이용자 수 5만 명에 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라디오가 38년, 텔레비전이 13년인 데 비해 월드와이드웹은 4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 생산, 3위는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이 뽑혔다. 이동 전화의 보급과 발전이 15위에 올랐고 TV 방송 시작과 신용카드 개발이 각각 24위와 34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日 어부, 7.6m 대왕오징어 포획...韓 부산서 잡힌 것과 비교해봤더니...
☞ '野 제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김무성 대표가 반색한 이유...내용 뜯어보니
☞ 세계 최초로 '임신한 男', 경찰에 긴급체포된 까닭
☞ 진중권 "2차로 유흥업소 갔더니 女 도우미가 내게..." 폭탄 고백
☞ 앤서니 데이비스, ‘4대 센터’ 능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