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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의전당과 울릉군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으로 제작된 작품의 상영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예술의전당의 공연영상화사업은 영상을 통해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80여 군데 상영처에서 1만여 명의 관객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예술의전당의 무대를 경험했다.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발레 ‘호두까기인형’ ‘지젤’, 현대무용 ‘증발’ , 연극 ‘메피스토’ 등의 공연과 클래식음악회 ‘토요콘서트’ ‘11시 콘서트’ 등이 영상화됐다.